- 한국의 정치적 불안과 계엄령 선포로 인해 암호화폐가 급락했다.
- XRP는 업비트에서 54% 급락하며 비트코인의 빠른 반등에 비해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글로벌 XRP 거래에서 주요한 역할을 하는 한국의 암호화폐 시장이 XRP의 3달러 상승의 방해요소가 되었다.
한국에서 발생한 리플(XRP)의 가격 폭락은 암호화폐 시장이 정치적 사건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지난 화요일,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 비트코인(BTC)과 리플이 급락하며 큰타격을 입었다 . 분석 플랫폼인 카이코에 따르면 한국의 업비트 거래소에서 XRP 가격은 54% 하락하며 비트코인의 빠른 반등에 비해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트코인 폭락
한국의 주요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에서 BTC-KRW 페어가 급락했다. 업비트가 가장 큰 폭락을 기록했으며, 비트코인 가격은 30% 폭락하여 8,900만 원(약 63,000달러)에 그쳤다.
이러한 패닉으로 인해 처음에는 가격이 하락했지만, 결국 순매수 활동으로 BTC-KRW 쌍은 안정세를 보였다. 시장은 회복력을 보이며 평정심을 되찾았다.
XRP, 가장 심각한 하락 겪다
비트코인의 회복은 상대적으로 빠른 반면, XRP의 하락은 더 심각했다. 업비트에서 XRP 가격은 54% 하락했으며, 그 하락세는 다음 날까지 이어졌다. 비트코인과 달리 XRP-KRW 가격은 하락 전 수준으로 되돌아가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카이코(Kaiko)의 틱 거래 데이터에 따르면, 화요일 저녁에 매수 압력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XRP의 회복은 더디게 진행됐다.
한국 암호화폐 시장에서 XRP의 역할
한국의 암호화폐 시장은 글로벌 XRP 거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국은 높은 거래량을 자랑하는 시장으로, 현지 거래소들은 종종 세계 최대 암호화폐 플랫폼인 바이낸스보다 더 높은 XRP 거래량을 기록한다.
예를 들어,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의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의 최대 거래소인 업비트는 24시간 XRP 거래량이 28억 5천만 달러에 달하며, 바이낸스는 24억 달러로 두 번째를 기록했다. 이런 맥락에서, 한국은 XRP의 시장 성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분석가 돔(Dom)은 정치적 혼란이 없었다면 XRP는 지난주 3달러에 도달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예로 들며, 한국 시장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XRP의 가격은 여전히 높았으며, 암호화폐의 상승세가 정점에 가까워졌다고 주장한 비판자들에게 반박했다.
“Martial law couldn’t even keep XRP down…”
규제 장벽의 영향
한국의 엄격한 규제는 폭락 동안 양면적인 역할을 했다. 규제는 국경을 넘는 차익 거래를 제한하여 현지 거래소에서 가격 차이를 더 악화시켰다. 이는 역사적으로 ‘김치 프리미엄’ 현상을 초래했는데, 암호화폐가 업비트나 빗썸과 같은 한국의 플랫폼에서 프리미엄 가격 또는 때로는 할인가로 거래되는 현상이다.
반면, 이러한 규제는 폭락의 영향을 어느 정도 제한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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