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가격 20% 하락, Bitwise의 XRP ETF 신청에도 반등 없어

• 리플의 XRP 토큰은 Bitwise의 XRP ETF 신청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 카이코에 따르면 SEC가 Bitwise의 XRP ETF 신청을 승인할 가능성은 낮다고 합니다.
• XRP 선물 시장은 지난주 영구 계약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에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Bitwise가 최근 XRP ETF 신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XRP의 가격은 지난달 말 이후 거의 20% 하락했습니다. 카이코의 시장 분석가들은 SEC가 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는 XRP의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하락은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 트렌드와 일치합니다. 그러나 ETF 신청 후에도 XRP 가격에 긍정적인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아 일부 투자자들은 놀라움을 표하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이 소식을 XRP 가격 상승의 촉매제로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Bitwise의 ETF 신청에도 XRP 하락세

2024년 10월 2일, Bitwise는 델라웨어 주 기업국에 “Bitwise XRP ETF”를 등록하면서 XRP ETF 출시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자산 운용사가 SEC에 XRP 토큰에 대한 상장지수상품(ETF)을 위한 첫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을 때, 커뮤니티는 시장의 급등을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XRP의 가치는 하락하며 지난달 말 $0.66에서 약 20% 하락했습니다.

작성 시점에서 XRP는 $0.5306에 거래되고 있으며, 하루 동안 2.23% 하락했습니다. 비록 지난 한 달 동안 0.16% 상승했지만, XRP는 지난 7일 동안 14.50% 하락했습니다. XRP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동안 투자자들은 할인된 가격에 토큰을 매수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24시간 거래량에서 큰 폭의 증가로 명확히 드러납니다. 현재 거래량은 $1,125,695,605로 53% 상승했습니다. XRP에 대한 수요 증가는 Bitwise의 CEO 헌터 호슬리도 인정한 바 있으며, 그는 XRP를 “많은 투자자들이 노출을 원하고 있는 지속적인 암호화폐 자산”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카이코, XRP ETF 승인 가능성 희박하다고 밝혀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카이코는 연구 기사를 통해 XRP ETF의 승인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낮다고 발표했습니다. Bitwise의 XRP ETF 신청에 대해 XRP 토큰이 반응하지 않는 이유는 ETF 승인의 가능성이 낮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Bitwise는 XRP ETF 출시에 도전하는 유일한 회사가 아니었습니다. 경쟁 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은 XRP 신탁을 다시 부활시켰고, 이를 ETF로 전환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그레이스케일의 XRP ETF 출시 가능성도 매우 희박합니다.

바이낸스와 바이빗 같은 암호화폐 거래소에 제한된 XRP 선물 시장은 지난주 영구 계약 미결제약정에서 눈에 띄는 하락을 겪었습니다. 이 하락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XRP가 18% 급락한 것과 동시에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시장 상황과 더불어 진행 중인 리플 소송은 SEC가 XRP ETF 출시를 승인하지 않을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