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렛저, 주요 개정안 투표 진행—RLUSD AMM 풀, XRP 가격 상승 촉진할까?

• XRPL, 오늘 RLUSD AMM 풀 생성을 허용하는 개정안 통과가 예상된다.
• XRP/RLUSD AMM 풀, 보유자들이 유동성 공급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것이다.
• RLUSD 보유자들은 클로우백(clawback) 기능 때문에 LP 서비스에 참여할 수 없었다.

XRP 렛저(XRPL)가 새롭게 출시된 RLUSD 스테이블코인을 위한 자동화 마켓 메이커(AMM) 풀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 투표를 진행 중이다. 이 개정안이 통과되면, 리플 (Ripple)이 지난해 12월에 출시한 실물 자산 기반 스테이블코인에 추가적인 사용 사례가 생긴다.  

공식 문서에 따르면, 이 개정안은 AMM 풀 생성을 허용하며, 이는 XRPL 생태계 전반의 유동성과 거래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오더북 방식이 아닌 유동성 풀을 활용하여 낮은 슬리피지(slippage)로 원활한 토큰 스왑이 가능해진다.  

또한, 실물 자산 기반 스테이블코인인 RLUSD가 XRPL에 포함되면서 디파이(DeFi)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기관 투자자와 일반 사용자의 XRPL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XRP의 활용성이 증가하고 수요가 늘어나며,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XRPL은 이미 2024년 12월에 AMM 기능을 도입한 바 있다. 이를 통해 XRP 생태계 참여자들은 유동성을 제공하며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RLUSD 보유자들은 클로우백(clawback) 기능 때문에 AMM 기능을 활용할 수 없었다. 이 기능은 RLUSD 발행자가 불법 활동에 사용될 가능성이 있는 자산을 회수할 수 있도록 한다.  

XRP 가격 분석: 개정안 통과 시 사상 최고가 달성 가능할까?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XRP는 현재 3.1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0.40% 하락했다.

눈여겨볼 점은, RSI 지표가 62.04를 기록하며 강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매수세가 현재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또한, 차트의 기울기는 XRP가 기존 횡보 구간에서 벗어나 상승을 시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XRP 가격은 볼린저 밴드(Bollinger Bands) 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이는 전반적인 강세 흐름을 나타낸다. 현재 상단 추세선이 저항선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를 돌파하면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