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RP/KRW 거래량이 업비트에서 가장 높게 기록되며 BTC와 SOL을 뛰어넘었다.
- 이로 인해 고래 활동과 리플의 SEC 소송 관련한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었다.
- USDT/KRW 거래량이 전체적으로 가장 많았다.
XRP가 업비트에서 원화 기준으로 가장 많이 거래된 암호화폐가 되었다. 코인게코 데이터에 따르면, XRP/KRW 거래량은 168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비트코인의 43만 6136달러와 솔라나의 25만 3341달러를 크게 넘어선 수치다.
스테이블코인 테더(Tether)는 385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전체적으로 가장 활발한 거래를 보였지만, XRP는 비(非)스테이블코인 암호화폐 중 가장 높은 거래량을 기록하며 업비트에서 강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대규모 XRP 이동, 고래 매집 신호인가?
블록체인 추적 서비스 웨일 얼럿(Whale Alert)은 업비트에서 2500만 XRP가 한 미확인 지갑으로 이동했다고 보고했다. 이 대규모 거래는 기관의 매집 가능성과 내부 정보에 대한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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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XRP 이동 이후 일부 트레이더들은 내부자가 중요한 시장 이벤트를 앞두고 움직이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한 관측자는 이번 고래 거래가 리플(Ripple)과 SEC 간 소송이 합의에 가까워졌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리플과 SEC간의 예정된 합의에 대한 확인은 없지만, 대규모 고래 거래는 종종 시장 이벤트를 앞두고 전략적 포지셔닝을 나타낸다.
XRP 거래량 급증 배경은?
업비트는 XRP 전체 거래량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이 XRP 채택에서 강한 지역적 입지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역사적으로 한국 시장은 글로벌 암호화폐 트렌드를 예측하는 선행 지표 역할을 해왔다. 따라서 XRP의 강세는 더 넓은 시장 변화의 전조일 가능성이 있다.
시엔나 AI(Sienna AI)는 XRP가 국경 간 결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특히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업비트의 깊은 유동성 덕분에 대규모 거래를 실행할 때 슬리피지가 최소화되면서 XRP가 소매 및 기관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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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활동 증가와 강한 현지 수요가 맞물리면서 XRP의 상승세는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트레이더들은 리플과 SEC 간 소송의 규제적 발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만약 XRP와 SEC 간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이는 XRP의 가격과 시장 입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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