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RP 판결이 SEC의 접근 방식을 뒤흔들며, 명확한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 비트코인은 거시적 불확실성과 정책 우려 속에서 정점 대비 28% 하락했다.
- 트럼프(Trump)의 비트코인 비축 계획이 대규모 매입 부재로 투자자들에게 실망을 안겼다다.
존 E. 디턴(John E. Deaton)은 최근 역사적인 SEC 대 리플(Ripple)의 XRP 소송에서 자신의 역할을 기념했다. 그는 3년 전, 토레스(Torres) 판사가 XRP를 증권이 아니라고 판결할 것이라고 자신 있게 예측했던 순간을 자랑스럽게 회상했다.
그 예측은 적중했고, 판사는 리플의 손을 들어주며 디턴의 설득력 있는 법적 서류와 진술서를 인용했다.
디턴은 비트코인에 상당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정한 시장 경쟁을 지키기 위해 SEC에 맞섰다. 그는 정부가 암호화폐 시장에서 승자와 패자를 결정하는 과도한 개입을 강력히 반대했다.
이 역사적인 판결은 탈중앙화와 공정한 규제의 중요성을 재확인시키며, 암호화폐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영향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켰다.
https://twitter.com/JohnEDeaton1/status/1899150733070491904
XRP 판결: 오늘날 시장을 위한 규제 청사진인가?
XRP 소송의 판결은 디지털 자산 규제의 판도를 바꾸는 중요한 전환점을 나타낸다. 이는 암호화폐 분류에 대한 SEC의 논란 많은 접근 방식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더욱 명확하고 투명한 규제 프레임워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오늘날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는 이러한 필요성이 더욱 절실하게 다가온다.
이번 판결은 XRP뿐만 아니라 규제 검토를 받고 있는 다른 디지털 자산들에게도 중요한 선례를 마련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 판결이 향후 소송에도 영향을 미쳐, 규제 당국이 보다 투명한 접근 방식을 취하도록 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비트코인, 친(親)암호화폐 신호에도 불구하고 가격 압박 지속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의 친(親)암호화폐 행보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가격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월요일, 비트코인은 78,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트럼프의 대선 승리 이후 최저점을 기록했다.
이 암호화폐는 1월 기록한 109,000달러의 사상 최고가 대비 28% 하락했다. 이더리움과 XRP를 포함한 다른 디지털 자산들도 하락 압력을 받으며, 시장 전반의 불안감을 반영하고 있다.
트럼프는 미국을 디지털 자산의 글로벌 허브로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낙관론을 불러일으켰다. 그의 행정부는 최근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는 부정적인 시장 심리를 반전시키기에 충분하지 않았다. 투자자들은 거시 경제적 불확실성과 트럼프의 예측 불가능한 무역 정책에 대한 우려로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최근 주식 시장의 하락이 암호화폐 매도를 더욱 심화시켰다고 지적한다.
비트코인 비축 발표에 대한 시장의 미지근한 반응
지난주, 트럼프 행정부는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을 발표하며, 이를 디지털 가치 저장소로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냉담했다.
많은 투자자들은 단순히 압류된 자산을 비축하는 것보다 더 적극적인 매입 전략을 기대했었다. 그러나 정부가 대규모 매수를 즉각적으로 실행하지 않으면서 기대감이 약화되었고, 이에 따라 시장 전망이 재조정되었다.
현재 비축된 비트코인은 약 200,000개로 평가되며, 이는 170억 달러가 넘는 가치에 해당한다. 트럼프의 암호화폐 고문 데이비드 삭스(David Sacks)는 정부가 비축된 비트코인을 매도하지 않을 것이지만, 압류 절차를 통해 확보한 물량 이외에는 추가 매입 계획이 없다고 명확히 밝혔다.
이러한 소극적인 태도는 특히 비트코인 축적에 대한 강력한 정부 지원을 기대했던 시장 참가자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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