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인기 투표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앞질러

• XRP가 6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 브라질 증권 규제 당국이 해당 국가 최초의 현물 XRP ETF를 승인했다. 
• 보고서에 따르면, 대형 투자자들이 48시간 동안 1억 5천만 XRP를 축적했다

X에서 진행된 한 투표 결과 XRP가 현재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보다 더 인기 있을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비트코인 관련 내용을 다루는 유명한 X 계정(팔로워 약 20만 명)이 “일론과 트럼프가 연말에 5,000달러 상당의 도지코인(DOGE) 수표를 나눠준다면, 당신은 무엇을 살 것인가?”라는 질문을 올렸다.

가상 투표에서 XRP 압도적 승리

20,000명 이상이 투표에 참여했고, XRP가 약 63%의 득표율을 기록했으며, 비트코인은 약 30%, 이더리움은 단 2%에 그쳤다.

이 결과는 예상 밖이었지만, 최근 XRP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결과로 인해 일부 사용자들은 리플의 CTO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를 태그했고, 그는 유머러스하게 반응했다.

수년간 정체되어 있던 XRP는 최근 몇 달 사이 급등했으며, 최근 일어난 사건들이 이를 주목받게 했다.

예를 들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그레이스케일(Grayscale)과 비트와이즈(Bitwise) 같은 자산운용사들의 XRP 중심 ETF 신청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비록 이 인정이 승인된 것은 아니지만, 검토 절차를 시작하게 되었으며, 이는 XRP의 기관 채택 가능성에 대한 낙관론을 불러일으켰다.

브라질, 첫 XRP ETF 승인으로 글로벌 인지도 상승

또한, 오늘 브라질 증권 규제 당국이 해당 국가 최초의 현물 XRP ETF인 ‘해시덱스 나스닥 XRP 인덱스 펀드(Hashdex Nasdaq XRP Index Fund)’를 승인했다. 이 조치는 국제적인 수용 증가를 의미할 수 있으며, XRP에 대한 투자를 더욱 촉진할 가능성이 있다. 최소한 XRP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고래들의 XRP 축적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대형 투자자들이 48시간 동안 1억 5천만 XRP를 축적했다. 게다가, 3일 전에는 하루 만에 6천만 XRP를 매입했다.

이처럼 대량으로 XRP를 매수하는 현상은 XRP의 미래 성과에 대한 강한 신뢰를 나타내며, 이는 가격 상승을 촉진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분석가들, XRP 3달러 전망

분석가들은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XRP가 단기적으로 3달러 저항선을 테스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ETF 승인이 이루어지거나 추가적인 기관 파트너십이 발표될 경우 가능성이 더 커질 것이다.

XRP 가격이 실제로 해당 수준까지 상승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최근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많은 투자자들이 XRP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투표 결과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