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L, XRP 리저브 요건 완화: 유동성 향상의 기회

• XRPL은 최근 블록체인 네트워크 사용을 위한 리저브 요건을 완화했다.
• 리플(Ripple) CTO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는 이러한 변화가 필요했지만 다소 과감한 조치라고 밝혔다.
• XRPL CEO 다니엘 켈러(Daniel Keller)는 리저브 감소는 이미 오래 전 부터 예정된 일이었다고 주장했다. 

리플(Ripple)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XRPL이 XRP 레저 블록체인 사용을 위한 리저브 요건을 완화했다. 리플의 CTO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와 XRPL CEO 다니엘 켈러(Daniel Keller)는 XRP 커뮤니티와의 대화에서 이러한 변경 사항을 설명했으며 XRP 가격이 2.50달러러를 돌파했다.

슈워츠, XRPL 투표 메커니즘 문제 언급

슈워츠는 X(구 Twitter)에서 XRPL의 기능 조정을 위한 투표 메커니즘이 거버넌스를 위해 설계된 것이 아니며, 거버넌스 역할을 수행할 수는 있지만 “특별히 잘 작동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활성 검증자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데 일부 검증자가 비활성 상태일 때는 의사결정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슈워츠는 검증자가 리저브 인상에 대해 적극적으로 투표하도록 요구하고 기본적으로 중립적인 리저브 선호도를 설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는 프로세스를 더 예측 가능하게 만들고 의도치 않은 결과를 방지할 수 있다.

XRPL, 사용자 리저브 요건 완화

XRPL은 블록체인 사용을 위한 리저브 요건을 낮췄다. 새로운 기준은 계정당 기본 리저브 1 XRP(이전 10 XRP)와 항목당 0.2 XRP(이전 2 XRP)이다. 거래를 전송하는 기본 비용(10 드롭)은 그대로 유지된다.

슈워츠는 이번 리저브 완화가 필요했지만 다소 과감한 조치라고 언급했다. 리저브를 높이면 XRP 유동성이 제한되고 불공정한 영향력으로 비칠 수 있지만 리저브를 낮추면 즉시 모든 계정의 XRP가 해제되어 사용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동시에 네트워크 보안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XRPL CEO, 리저브 변경에 대한 의견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XRP는 지난 24시간 동안 4.11% 상승하며 2.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0일 동안 가격은 무려 140.18% 상승했다. 이러한 변경은 XRP 커뮤니티와 XRPL 사용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3달러로 상승 시킬 가능성을 높인다.

XRPL CEO 다니엘 켈러(Daniel Keller)는 X에서 검증자가 네트워크를 잘못된 결정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핵심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검증자를 “네트워크의 마지막 방어선”으로 지칭하며, 그들이 위험 관리에 우선순위를 두고 “좋거나 나쁜” 변화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보다 네트워크를 보호하려는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또한 리저브 요건 완화가 오래 기다려온 변화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