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지리아는 나이라의 P2P 거래를 금지할 계획이다.
- SEC 사무총장은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향후 규제를 예고한다.
- 나이라는 미국 달러 대비 65%의 가치 손실을 기록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나이지리아는 자국 통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인식돼 나이라 P2P 거래를 금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에모티미 아가마 증권거래위원회(SEC) 사무총장은 24일 핀테크 전문가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결정을 공개했다. 아가마 사무총장은 암호화폐 거래소, 디지털 자산 보관업체 등 관련 부문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규제가 “수일 내”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가마는 월요일 저녁 아부자 소재 SEC와의 회의에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조작 수준을 피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나이라를 P2P 공간에서 상장 폐지하는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최근 암호화폐 P2P 거래자들과 나이라 환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단체 행동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이지리아가 암호화폐에 대한 최근 입장을 밝힌 것은 최근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에 대한 영업금지 조치를 내린 데 이어 지난 2월 임원 2명이 잇따라 체포된 데 따른 것이다.
한 명의 간부가 가까스로 나포를 면한 반면, 다른 한 명의 간부인 티그란 감바리안은 아부자에 있는 쿠제 교정원에 구금되었다. 감바리안은 이번 달 탈세, 화폐 투기, 돈세탁과 관련된 혐의로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아가마는 “우리의 국익을 해치는 조작과 모든 형태의 활동은 용납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정부의 입장을 거듭 밝혔다
나이지리아인들은 지난 6월 통화 규제 완화 이후 나이라의 미 달러화 대비 65% 가치 하락에 따른 안전장치로 암호화폐에 대거 눈을 돌렸다.
지난 2월 올라예미 카르도소 나이지리아 중앙은행 총재는 바이낸스가 자사 플랫폼에서 허가받지 않은 나이라 거래를 용이하게 했다고 주장했고, 이에 나이지리아 당국은 이 같은 행위를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다.
아가마 장관은 위원회를 대표해 “SEC는 권한 내 모든 권한을 활용해 부정적이고 국익에 위협이 되는 문제를 처리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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