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가 처음으로 인간의 뇌에 ‘텔레파시’ 장치를 이식했다.
- 머스크는 이 장치를 통해 사람들이 생각으로 컴퓨터와 상호 작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 뉴럴링크는 이 장치를 이식한 후 건강이 심각하게 악화된 어린 원숭이 12마리를 안락사시켰다.
기술 분야의 억만장자 엘론 머스크는 최근 뉴럴링크의 뇌-컴퓨터 장치를 인간에게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머스크가 ‘텔레파시’라고 이름 붙인 이 장치는 사고를 돕고 휴대폰과 컴퓨터를 텔레파시로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한다.
1월 29일, 머스크는 인간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위해 X를 통해 밝혔다. 그는 실험 대상자가 “잘 회복하고 있다”며, 이 실험이 “유망한 뉴런 스파이크 감지”를 증명한다고 주장했다.
뉴럴링크는 휴대폰이나 컴퓨터와의 상호작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머스크에 따르면 초기 사용자는 팔다리가 마비된 사람들이 될 것이라고 한다. 머스크는 “스티븐 호킹이 스피드 타이피스트나 경매사보다 더 빨리 소통할 수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라고 목표를 다시 한 번 강조하며 덧붙였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023년 5월 Neuralink의 PRIME(정밀 로봇 이식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연구를 승인했다. 이후 뉴럴링크는 9월에 인간 임상시험 신청을 시작했다.
지금은 삭제된 X 게시물에서 머스크는 실험 중 원숭이가 해를 입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책임 있는 의학을 위한 의사 위원회는 머스크의 주장을 일축하고, 최소 12마리의 어린 원숭이가 이식 후 심각한 건강 상태를 보여 안락사했다고 밝혔다.
한때 암호화폐 옹호론자로 널리 알려졌던 엘론 머스크는 이제 암호화폐와 거리를 두는 듯한다. 최근 아크 인베스트의 CEO 캐시 우드와의 대담에서 머스크는 “암호화폐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또한, 머스크는 자신의 회사 중 어느 누구도 암호화폐를 발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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