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이 ICP와의 협업 가능성을 암시하며, 와이오밍 블록체인 이니셔티브에서 배제된 사실을 강조했다.
- ICP의 도미닉 윌리엄스(Dominic Williams)는 카르다노와의 체인 키(Chain-Key) 통합에 관심을 표명했다.
- 카르다노 창립자는 과거 디피니티(DFINITY)의 스토리지 업그레이드 주장에 유머러스한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카르다노(Cardano)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이 최근 도미닉 윌리엄스(Dominic Williams)와 인터넷 컴퓨터 프로토콜(Internet Computer Protocol, ICP)과의 협업 가능성을 암시하며, 이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주요 이니셔티브에서 배제된 점을 언급했다. 그의 발언은 카르다노 생태계 내에서 전략적 파트너십과 기술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최근 한 팟캐스트에서 호스킨슨은 “가능성이 있다. ICP는 배제된 것에 대해 매우 불만이 많았다. 그들은 와이오밍이 추진하려던 프로젝트에 가장 적합한 블록체인 후보 중 하나였는데, 아무 이유 없이 제외되었다. 소송 관련해서 우리가 그 방향으로 간다면, 그들이 참여할지도 흥미로울 것 같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그 생태계에는 훌륭한 사람들이 많다. 우리도 그 생태계에 뛰어난 과학자들을 보유하고 있다.”
윌리엄스의 열정적인 반응
디피니티(DFINITY) 수석 과학자이자 ICP 창립자인 도미닉 윌리엄스(Dominic Williams)는 열정적으로 반응하며 트위터(X)에 다음과 같이 남겼다. “찰스에게 꼭 연락할 거다. 우리는 암호화폐 초기 시절부터 알고 지냈다. 체인 키(Chain-Key) 통합을 정말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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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스러운 농담의 역사
디피니티와 카르다노가 주목할 만한 상호작용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월 중순, 디피니티는 자사의 캐니스터 스마트 컨트랙트(Canister Smart Contracts)에 대한 대규모 프로토콜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400GiB의 안정적인 메모리를 보유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약 1,740만 개의 이더리움 스마트 컨트랙트를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자, 카르다노 블록체인의 전체 데이터의 두 배에 해당하는 크기였다.
이에 대해 호스킨슨(Hoskinson)은 유머러스하게 “카르다노를 저장해줘서 고맙다. 언젠가 필요하면 그 캐니스터로 ICP를 다시 만들 수도 있겠네.”라고 답해 커뮤니티에서 큰 방응을 불러 일으켰다.
이 발언은 크립토 커뮤니티에서 큰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윌리엄스(Williams)의 역할을 둘러싼 의문들
디피니티와 카르다노 간의 농담이 계속되는 가운데, 도미닉 윌리엄스의 역할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스위스 연방 상업 공보(Swiss Official Gazette of Commerce)에 공개된 문서에서 ICP 디피니티 재단(DFINITY Foundation) 회장으로서 도미닉 윌리엄스의 이름이 빠진 것이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대신, 해당 재단이 미국에서 전무 이사를 임명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로 인해 디피니티 재단의 권한이 미국으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윌리엄스는 자신의 수석 과학자 직책에는 변함이 없다고 해명했지만, 재단 회장직이 공석이라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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