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플 가격 급락으로 거래소 공매수 포지션에서 558만 달러 이상이 청산되었다.
- 에그래그 크립토라는 암호화폐 분석가는 XRP 토큰이 여전히 1.4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이 애널리스트는 예상치 못한 하락은 암호화폐 시장의 예기치 못한 특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오늘 새벽 XRP의 하락세로 인해 거래소 전반에서 매수 포지션 청산이 크게 증가했다. 이러한 상황은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가운데 발생한 것이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 분석가인 에그래그 크립토는 X에 올린 게시물에서 “최근의 플래시 크래시(급락)로 인해 상당수의 매수 포지션이 빠르게 청산됐다”고 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예상치 못한 청산은 암호화폐 시장의 예측 불가능한 특성을 보여주며, 레버리지 거래는 엄청난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폭락에도 불구하고 리플의 거래 가치는 여전히 크게 상승할 것이라는 낙관론을 되풀이했다. 그는 X 게시물에 “#XRPArmy STAY STEADY; 시장 혼란에도 불구하고 1.4달러를 향한 우리의 궤적은 변함없습니다.”라고 주장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추적 업체 코인글래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오늘 거래소에서 공매수 포지션으로 558만 달러 이상이 청산되었다. 모든 거래소 중 바이낸스가 160만 달러 이상의 손실로 가장 많은 손실을 입었다. 반대로 공매도 포지션 청산은 같은 기간 트레이더들이 약 8만 5천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XRP 총 청산 차트 | 출처: Coinglass
한편, 최근의 가격 하락은 최근 몇 달 동안 XRP 가격에 대한 불만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이전 보도에서 언급했듯이, 미스터후버라는 저명한 리플 커뮤니티 회원은 리플이 가격 상승세를 유지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후버에 따르면, XRP는 토큰에 대한 법적 명확성을 제공한 7월의 미국 법원 결판 이후 누적된 모든 이익을 잃었다고 한다. 또한 후버는 이 토큰의 가격 상승은 기대 이하라며 올해 최악의 암호화폐 중 하나로 분류했다.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이 글을 쓰는 시점에 리플은 지난 24시간 동안 4.41% 하락한 0.62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토큰의 시가총액과 거래량은 각각 330억 달러와 18억 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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