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일러의 전략적 주식 판매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급등한 가치를 활용해 재무 계획을 잘 보여준다.
- 비트코인의 변동성은 전통적인 금융과 암호화폐 시장 간의 진화하는 역학관계를 조명한다.
-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프리미엄은 펀더멘털 대비 투자심리에 의문을 제기한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회장이자 공동 설립자인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비트코인 투자를 활용해 1달러의 수입을 4억 달러의 엄청난 이익으로 바꾸는 기발한 금융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는 말한다. 세일러의 2020년 계획된 대량 구매는 회사와 그 자신 모두에게 엄청난 이익을 가져다 주면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유익한 것으로 입증되었다.
세일러의 예리한 작전은 미리 계획된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의 일일 판매량 약 5,000주를 포함한다. 2014년 부여된 옵션에서 비롯된 이러한 판매량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 급등세와 맞물리며, 올해 들어 두 배로 증가해 사상 최고치인 1,195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급등세는 세일러의 리더십과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궤적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반영하며 비트코인의 기록적인 상승폭마저 뛰어넘었다.
투자자들은 세일러가 정점에서 매도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지만,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 실적은 우려를 잠재웠다. 세일러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지분을 상당히 보유하고 있는 것은 회사의 장기적인 성공에 대한 흔들림 없는 의지를 보여주는 증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등장한 이후 투자계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프리미엄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세일러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식을 보유하기로 한 것을 강조하면서 TD 코웬의 랜스 비탄자(Lance Vitanza) 등 일부 분석가들은 언론의 관심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가려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컬럼비아 경영대학원의 겸임교수인 오스틴 캠벨(Austin Campbell)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비트코인 ETF가 있는데 왜 투자자들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식에 프리미엄을 지불하는지 궁금해한다. 그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식을 “소매 마법의 믿음 주식”에 비유한 것은 이 회사의 가치 평가가 펀더멘털보다 감정에 더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인수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현재 135억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회사는 1분기 영업에서 5,3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회계기준의 결과인 이 손실은 금융계좌에서 디지털 자산의 가치를 평가하는 데 수반되는 어려움을 강조한다.
아르카(Arca)의 최고 투자 책임자인 제프 도먼(Jeff Dorman)은 세일러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전략을 이렇게 요약하는데, 대출이나 지분을 이용해 비트코인을 사는 것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를 높이고 향후 인수를 허용한다는 것이다.
현재 56,959.62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8.62% 하락한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으로 인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투자 방식과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 시장의 관계가 변화하는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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