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가 글로벌 비트코인 시장에서 입지를 잃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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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Binance Losing Ground in Global Bitcoin Markets?
  •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거래 시장 점유율은 81.3%에서 55.3%로 떨어졌다.
  • Bybit와 OKX는 미국 외 시장 점유율을 9.3%와 7.3%로 늘렸다.
  • 바이낸스가 캐나다에서 미등록 암호화폐 판매를 놓고 새로운 법적 싸움을 벌이고 있다.

선도적인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는 미국 이외 지역의 비트코인 거래 시장 점유율이 크게 감소했다. Kaiko의 조사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점유율은 지난 1년 동안 81.3%에서 55.3%로 떨어졌다. 알트코인의 경우 점유율이 58%에서 50.5%로 떨어졌다.

이러한 변화는 바이낸스가 거래 수수료를 없애는 프로모션을 종료했기 때문이다. Kaiko의 분석가들은 이러한 변화로 인해 거래량이 반등함에 따라 소규모 거래소가 견인력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고 제안한다. 특히 Bybit과 OKX는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 시장 입지를 강화했다.

미국 외 비트코인 거래에서 Bybit의 점유율은 2%에서 9.3%로 증가했으며 OKX는 현재 3%에서 7.3%로 증가했다. 이러한 이익은 바이낸스가 최근 자금세탁 방지 및 공동 창업자 창펑 자오(Changpeng Zhao)의 제재 위반과 관련된 미국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는 등 법적 문제에 직면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전직 싱가포르 규제 당국자인 리처드 탱(Richard Teng)의 새로운 리더십에 따라 Binance는 규정 준수 조치를 강화했다. 여기에는 더욱 엄격한 토큰 상장 기준과 새로운 이사회 임명이 포함된다. 이러한 움직임은 특히 미국 당국과의 평판을 회복하고 규제 준수를 유지하려는 바이낸스의 광범위한 노력의 일부이다.

비트코인 가격 급등으로 암호화폐 부문 전반이 수혜를 입었다. 지난해 초부터 비트코인 가치는 4배 상승해 지난달 7만3798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가격 상승은 업계 전반의 거래 활동을 자극했다.

바이낸스는 미국의 규제 문제 외에도 캐나다에서 법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 온타리오주에서 제기된 집단소송은 거래소가 암호화폐 파생상품을 적절한 등록 없이 개인투자자에게 판매하는 것을 현지 증권법 위반이라고 비난한다. 이 소송은 피해를 입은 거래에 대한 손해배상 및 취소를 구하는 것이다.

온타리오 주의 상급법원은 암호화폐 계약이 현행 규정상 증권 또는 파생상품으로 간주된다는 점에 주목하여 그 주장을 인정한 바 있다. 따라서 이러한 상품의 마케팅은 유통에 해당하므로 적절한 등록과 준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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