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깃허브의 매우 민감한 데이터에 대한 보고서가 구식이라고 반박 

• 최근 한 보고서에서 바이낸스와 관련된 “매우 민감한” 코드 캐시가 몇 달 동안 깃허브에 노출되어 있었다고 강조했다.
• 이에 대해 바이낸스는 해당 데이터가 오래되어 “무시할 만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주장하며 반박했다.
• 바이낸스는 오래된 데이터는 제3자나 해커에게 쓸모가 없다고 주장했다.

최근 암호화폐 업계에서 404 미디어는 바이낸스의 “매우 민감한” 코드 캐시가 몇 달 동안 깃허브에 노출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바이낸스는 해당 코드가 오래되어 “무시할 만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주장하며 이를 반박했다.

404 미디어는 1월 31일, 공개적으로 액세스 가능한 깃허브 저장소에 노출된 암호화폐 대기업 바이낸스의 민감한 “코드 캐시, 인프라 다이어그램, 내부 비밀번호 및 기타 기술 정보”에 대해 알아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는 데이터의 취약성을 지적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데이터가 악의적인 당사자에 의해 액세스되거나 사용되었다는 공개적인 증거는 없지만, 캐시에는 바이낸스의 시스템을 손상시키려는 해커에게 유용할 수 있는 풍부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 보도는 바이낸스가 1월 24일에 해당 정보가 “상당한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며 깃허브에 파일 삭제를 요청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또한 깃허브가 “허가 없이” 데이터를 게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보도자료는 게시 중단 요청의 일부를 인용하여 게시했다,

“이 계정은 바이낸스에 상당한 위험을 초래하고 바이낸스에 심각한 재정적 피해와 사용자의 혼란/피해를 야기하는 고객의 내부 코드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바이낸스는 404 미디어의 주장을 일축하고 문제의 데이터가 “매우 오래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해당 문제를 처리한 보안팀이 해당 정보가 바이낸스 사용자, 자산 또는 플랫폼 자체에 대한 위협이 거의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해당 정보가 오래되었기 때문에 제3자나 해커에게는 쓸모없는 정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