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SEC의 위선적인 입장을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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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nance Slams SEC’s Hypocritical Stance on Crypto Regulation: Report
  • 최근 법원 심리에서 바이낸스 변호사들은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SEC의 위선적인 태도를 비판했다.
  • 판사가 SEC에 증권형 토큰의 정의를 묻는 동안 규제 당국은 침묵을 지켰다.
  • 폴 그루왈은 SEC가 힌만의 테스트에 대해 마치 해당 질문이 없었던 것처럼 침묵했다고 말했다.

지난 몇 년간 암호화폐 업계에 대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독재적인 권한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어 왔다. 최근 바이낸스-SEC 법정 공판에서 바이낸스 변호사들은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규제 당국의 위선적인 태도를 비판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컬럼비아 특별구 지방법원의 에이미 버먼 잭슨 판사는 SEC에 증권형 토큰을 정의할 것을 명령하면서 ‘증권형 토큰과 가상화폐의 경계’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SEC는 모든 디지털 자산이 증권의 범주에 속한다고 주장했지만, 판사는 “발행자가 언제 선을 넘었는지 어떻게 알 수 있느냐?”고 질문했다.

폴 그루왈과 메타로맨을 비롯한 저명한 암호화폐 전문가들에 따르면, SEC는 이 문제에 대해 의도적으로 침묵을 지켰다고 한다. 메타로맨은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 청문회에서 SEC가 빌 힌먼이 발명한 “충분히 탈중앙화된” 테스트에 대한 언급을 “생략”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덧붙여 코인베이스의 최고 법률 책임자 폴 그루왈은 SEC가 “마치 해당 질문을 실제로 하지 않은 것처럼 행동했다”고 말했다.

이번 청문회는 증권형 토큰의 개념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암호화폐가 증권인지 여부와 SEC의 조사 대상이 되는 사안이 무엇인지 밝혀졌다. 바이낸스 변호사들은 SEC의 모호한 입장에 대해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SEC는 지금까지 암호화폐 토큰과 관련하여 양쪽 입에서 모두 말을 하고 있다… 그들은 업계에 (등록하라고) 말하면서 동시에 다른 한 손으로는 문을 닫고 그 어떤 실행 가능한 경로도 막고 있다.

이 청문회는 코인베이스의 증권법 위반 혐의에 대한 SEC의 유사한 혐의에 대한 코인베이스의 청문회에 이어 진행되었다. SEC는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를 포함한 여러 기업이 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번 청문회를 계기로 암호화폐 업계에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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