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먼-프리드 재판 둘째 날… “전 세계에 거짓말해” vs “선의로 행동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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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먼-프리드 재판 둘째 날… “전 세계에 거짓말해” vs “선의로 행동했을 뿐”
  • 샘 뱅크먼-프리드(Sam Bankman-Fried, SBF)의 재판 둘째 날, 연방검찰은 SBF가 고의적으로 고객에게 거짓말을 하고 수십억 달러를 훔쳤다고 주장했다.
  • SBF의 변호사들은 SBF가 “실패한 비즈니스 결정”을 내렸지만 선의로 행동했다고 주장했다.
  • 재판에는 전 FTX 고객과 전직 직원인는 두 증인의 증언을 청취했다.

샘 뱅크먼-프리드(Sam Bankman-Fried)의 재판 둘째 날, 미국 연방검찰은 SBF가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의도적으로 투자자들을 속였다고 비난한 반면, 변호사들은 SBF가 “실패한 비즈니스 결정”을 내렸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10월 4일 수요일, 미국 법무부 차관보인 네이선 렌(Nathan Rehn)은 뱅크먼-프리드가 “그는 부와 권력, 영향력이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이 거짓말 위에 세워졌다”고 비난했다.

검찰은 성명서에서 뱅크먼-프리드가 고의적으로 고객에게 거짓말하고 수천 명의 사람들로부터 100억 달러를 훔폈다고 발언했다. 뱅크먼-프리드의 변호사들은 전 FTX CEO를 “수학 괴짜이자 선의로 행동한 근면한 사람”이라고 묘사했다.

암호화폐 기자인 로라 신(Laura Shin)은 검찰의 첫 진술이 “거짓말했다”와 “훔쳤다”와 같은 간단한 단어를 사용하여 단순명료하다고 했다. 배심원 대부분은 암호화폐 용어에 익숙하지 않으며, 변론은 이러한 지식의 부족에서 이익을 얻으려고 시도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또한 검찰은 SBF가 FTX를 이용해 “대규모 사기를 저지렀고… 제국을 세우는 데 쓴 돈은 고객에게서 훔친 돈”이라고 주장했다.

Bankman-Fried의 재판 둘째 날에는 마르크 앙투안 줄리어드(Marc-Antoine Julliard)와 아담 예디디아(Adam Yedidia)라는 두 증인이 증언했다. 줄리어드는 FTX의 전 고객이었고, 예디디아는 뱅크먼-프리드의 친구이자 알라메다 리서치와 FTX의 전 직원이었다.

줄리어드는 FTX 거래소에서 매수했으며 FTX를 사용하기로 결정하기 전에 실사를 수행했으나 약 $150,000 상당의 암호화폐를 잃었다고 증언했다. 줄리어드는 FTX가 파산 신청을 하기 전에 SBF가 고객 자산이 안전하다는 공개 성명을 발표했기 때문에 자금을 인출하지 않았다고 했다.

SBF의 재판에서 두 번째로 증언한 아담 예디디아는 자신을 Bankman-Fried의 절친한 친구라고 불렀다. 예디디아는 FTX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다가 알라메다가 대출금을 상환하는 데 FTX 고객의 예치금을 상환하는 데 사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마자 퇴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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