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쁘렝땅(Pretemps)이 바이낸스와 제휴하여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결제를 도입했다.
- 버진 보야지스(Virgin Voyages)는 비트코인으로 결제 가능한 120,000달러 크루즈 패스를 제공한다.
- 비트코인 도입은 명품 브랜드가 젊고 기술 지향적인 소비자를 겨냥하는 데 도움을 준다.
프랑스의 백화점 쁘렝땅(Printemps)이 바이낸스와 Lyz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결제를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명품 브랜드가 암호화폐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음을 반영하며 유럽 내 암호화폐 채택에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쁘렝땅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결제 수단으로 도입한 유럽 최초의 백화점이다. 현재 구찌(Gucci), 발렌시아가(Balenciaga), 페라리(Ferrari)와 같은 일부 고급 브랜드만이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허용하고 있다. 이들 브랜드는 암호화폐를 통해 새로운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브랜드 이미지를 재정립하고자 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급등과 블록체인 기술이 명품 시장에서 암호화폐 채택을 더욱 확대할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도 변동성에 대한 우려를 지적했다.
명품 업계, 비트코인 혁명을 받아들이다
구찌와 발렌시아가 외에도 이탈리아의 명품 자동차 제조사 페라리는 유럽 및 미국 전역의 딜러십에서 비트코인 및 기타 암호화폐 결제를 허용하고 있다. 또한, 2년간의 공백 이후 테슬라도 비트코인 거래를 재개했다.
이처럼 영향력 있는 기업들이 암호화폐를 수용함으로써 디지털 자산의 신뢰성과 주류 채택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새로운 세대의 명품 소비자 끌어들이기
명품 브랜드는 종종 부유하고 기술 지향적인 투자자를 주요 타겟으로 삼는다. 이들에게 암호화폐 결제는 하나의 지위 상징으로 디지털 자산으로 명품을 구매할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구찌는 미국에서 10개의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허용하고 있다.
또 다른 사례로 버진 보야지스(Virgin Voyages)는 현재 비트코인으로 결제 가능한 120,000달러 크루즈 패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소매업체는 시장 변동성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암호화폐를 법정화폐로 즉시 변환한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최근 상승세가 더 많은 명품 브랜드가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한다. 이를 통해 젊고 기술 친화적인 소비자층을 공략하고, 새로운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비트코인이 점점 더 대중화됨에 따라, 명품 브랜드들은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해 부유한 투자자를 끌어들이고, 브랜드 이미지를 변화시키며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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