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뱅크먼-프리드의 충격적인 움직임: 트럼프의 사면 요청

• 샘 뱅크먼-프리드(Sam Bankman-Fried)의 부모님이 트럼프에게 관용을 요청하며, 트럼프와 가까운 법률 인사들과 회담을 진행 중이다.
• 백악관은, 사면 요청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 FTX 자산이 장기간의 법적 공방 끝에 레이어제로와 합의했다

감옥에 수감 중인 FTX 창립자 샘 뱅크먼-프리드(Sam Bankman-Fried)는 이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면을 요청하고 있다. 그의 부모인 스탠포드 법대 교수 조셉 뱅크먼(Joseph Bankman)과 바바라 프리드(Barbara Fried)는 트럼프와 가까운 인물들과 회담을 진행하며 사면 가능성에 대한 소문을 불러일으켰다.

암호화폐 혁신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범죄자로 전락한 뱅크먼-프리드는 2024년 3월, FTX 고객으로부터 80억 달러를 횡령한 혐의로 25년 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판사의 관용을 요청하는 20통이 넘는 편지가 제출됐다. 뱅크먼-프리드의 변호사는 그의 정신적 상태와 자선 활동을 근거로 미국 지방법원 판사 루이스 카플란(Lewis Kaplan)에게 6.5년 이하의 형을 선고할 것을 요청했다.

SBF 대 울브리히트: 두 사면 이야기

백악관에서 공식 확인은 없지만, 트럼프의 실크로드 창립자 로스 울브리히트(Ross Ulbricht)에 대한 사면과 암호화폐에 대한 태도 변화는 많은 이들이 트럼프의 친암호화폐 입장 변화로 보고 있다.

“과도하다”고 표현한 자신의 형에 대해 뱅크먼-프리드는 울브리히트가 받은 자유지상주의자들과 암호화폐 팬들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의 암호화폐 회의적 입장에서 지지 입장으로의 변화와 그의 부모와의 최근 회담은 화이트칼라 피고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현재, 2023년 판결에 대한 항소를 제출한 뱅크먼-프리드의 법률 대리인은 논평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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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어제로, FTX 에스테이트과 합의

이번 합의는 FTX 에스테이트에 대한 중요한 법적 진전을 동반한다. 2년간의 치열한 법적 싸움 끝에 레이어제로 CEO는 FTX 자산과의 합의 계약을 확정했다. CEO는 “결국, 우리는 FTX와의 싸움이 아니라 채권자들과의 싸움이었다”고 강조하며 원래의 재매입 금액을 자산에 반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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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는 2022년에 진행된 2,130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예치금을 회수하기 위해 레이어제로 랩스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했다. 해당 출금은 FTX의 파산 선언 90일 전 이루어졌다. 이 합의는 해당 파산 거래소와 그 채권자들이 겪은 장기적인 어려움을 부각시키며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