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원 엑스익스플로어는 토큰 배포에서 광범위한 조작을 폭로한다.
- 시빌 그룹과 에어드롭 사냥꾼들은 셀레스티아의 TIA 토큰 에어드롭의 55% 이상을 차지했다.
- 악역들은 최소 106,491개의 지갑을 가지고 에어드롭에서 2,892만개의 TIA 토큰을 빼돌렸다.
모듈형 블록체인 셀레스티아(Celestia)의 메인넷 베타 출시를 기념하는 TIA 토큰 에어드롭에 대한 우려를 커지고 있다. TIA 에어드랍 지급 받은 주소를 분석할 결과, 절반 이상이 (Sybil Groups) 또는 에어드롭 사냥꾼(airdrop hunters)으로 불리는 부정직한 자들이었다.
블록체인 연구원인 엑스익스플로어는 최근 셀레스티아 에어드롭을 받은 주소의 약 40%가 시빌그룹이나 에어드롭헌터라고 밝혔다. 시빌그룹과 에어드롭헌터는 불공정한 이득을 얻기 위해 다수의 가짜 신원을 만들어 시스템을 악용하는 사람들이다.
연구자는 이들 시빌 그룹이 여러 에어드롭 주소에서 단일 지갑으로 자금 흐름을 분석하면 탐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엑스익스플로어는 셀레스티아의 네이티브 토큰 배포에 참여하는 13만8981개 지갑과 토큰을 구별되게 추적했다고 주장했다.
조사 연구원에 따르면 셀레스티아는 11월 1일 기준 TIA 토큰 6000만개를 19만1391개 지갑에 발송했으며 13만8981개 주소가 이를 청구했다. 엑스익스플로어는 최소 20개 이상의 고유 식별자로 구성된 대규모 시빌 그룹이 27,090개의 TIA 에어드롭 주소를 통제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그는 해당 주소들이 에어드롭에서 522만개의 TIA 토큰을 빼돌려 전체 배포의 약 20.1%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했다.
더욱이 보고서는 시빌 그룹의 두 번째 범주가 유사하게 2만7907개의 에어드롭 주소로부터 665만 TIA를 궁지에 몰아넣었고, 이는 20.7%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정한 에어드롭 참가자들의 마지막 집합은 TIA 에어드롭으로부터 5만1494개의 주소를 통제했다. 이 집합은 1705만 TIA 토큰을 수령했다.
따라서 시빌 그룹들은 에어드롭에서 2,892만 개 이상의 TIA 토큰을 빼돌렸다. 즉 셀레스티아는 55.70%의 TIA 토큰을 부정직한 시빌과 에어드롭 사냥꾼들에게 배포하였다.
궁극적으로, 연구원은 시빌 그룹으로부터 에어드롭을 받는 주소의 수가 일반 사용자들의 주소 수와 거의 동등하다고 결론 내렸다. 엑스익스플로러는 이러한 동적 특성이 프로젝트 홀더들이 시빌 주소를 식별하고 걸러내려고 노력하는 데 상당한 장애물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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