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슨가족, NFT 까내리는 에피소드 방영… “NFT의 99%가 가치도 쓸모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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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가족, NFT 까내리는 에피소드 방영… “NFT의 99%가 가치도 쓸모도 없다”
  • 최근 ‘심슨 가족’ 에피소드는 NFT를 놀림거리로 삼았다.
  • 이 에피소드는 NFT의 99%가 현재 가치가 없다고 지적했다.
  • 에피소드에 따르면 ‘FOMO’가 약해지면 NFT 가치는 크게 하락할 것이다.

미국 인기 애니메이션 심슨가족(The Simpsons) 에피소드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Tokens, NFT)의 유행과 가치를 다루는 에피소드를 방영되었다.

11월 5일 공개된 이 에피소드에 따르면 NFT는 FOMO(소외되거나 유행을 놓치는 것등에 대한 두려움)에 의존하며 지금까지 민팅된 NFT의 99%는 현재 가치가 없다. 이 에피소드에서 등장인물 중 한 명이 살아있는 NFT로 변신한 아들을 구하기 위해 블록체인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

“우리가 항상 바트가 대체 가능성이 더 적으면 좋겠다고 말했던 것을 기억해?” 아들을 블록체인에 올린 후, 바트의 아버지인 호머는 아내 마지에게 묻고 NFT는 쓸모 없다고 주장했다. 마지가 아들이 이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되었다고 감탄했을 때, 호머는 “아니, 앱은 실제로 무언가를 하잖아; 바트는 NFT이다”라고 둣붙였다.

미술 수집가이자 시각 예술가 고문인 노아 볼라노프스키에 따르면 이번 심슨가족 에피소드에서 NFT 시장은 세 계층으로 나뉘어 있었다. 가장 낮은 계층에는 SNS 프로필 사진용의 그림인 PFP NFT가 있었다. 크립토키티즈라는 NFT는 더 높은 계층에 있었고, 디지털 예술이 상위에 있었다고 한다.

볼라노프스키는 이 에피소드가 PFP NFT를 NFT의 바닥으로 묘사한 반면 예술 NFT는 명성의 수준에 위치한 것으로 판단하여 “예술울 굉장히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 클럽(Bored Ape Yacht Club), 냥캣(NyanCat), 크립토키티스(CryptoKitties)와 같은 NFT가 이 에피소드에 등장했다.

이 에피소드는 NFT의 가치 뒤에 ‘NFT 열풍’이 있다고 주장하며 ‘FOMO’가 사라지면 가치가 급격히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머가 NFT로 변신한 뒤 그의 딸은 “[아빠가 무언가를] 놓치는 것을 너무 두려워해 자신의 삶을 토큰화했다”고 말했다.

호머의 가치는 1억달러였지만 ‘NFT 열풍’이 끝나자 가치는 0.05달러로 낮아졌다. 2022년 1월과 2023년 7월 NFT 시장이 정점에 달했던 것을 비교하면 거래량이 81% 이상 줄어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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