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클의 USDC가 스테이블코인 거래에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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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의 USDC가 스테이블코인 거래에 앞장선다
  • 비자의 데이터에 따르면 서클의 USDC는 2024년 초 이후 거래량에서 테더의 USDT를 앞질렀다.
  • USDC는 지난 한 주간 4,560억 달러를 거래하며 전체 스테이블코인 거래의 50%를 차지했다.
  • 테더의 유통 지배력에도 불구하고 USDC의 상승은 선호도의 변화를 시사한다.

온체인 분석업체 비자(Visa Inc.)의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초부터 서클의 USDC 거래량이 테더의 USDT를 추월했다. 최근 수치를 보면 서클의 USDC는 전년 대비 꾸준히 시장점유율(YTD)을 높여왔다.

지난 한 주간 USDC의 거래량은 4,560억 달러로 테더의 USDT가 890억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USDC는 전체 스테이블코인 거래 YTD의 50%를 차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룸버그는 “2020년 서클과 제휴한 비자는 무엇이 USDC 사용 증가를 촉발했는지 설명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테더의 USDT가 전통적으로 지배적인 산업 스테이블코인으로 여겨졌기 때문에 이러한 통계가 “기대를 저버렸다”고 지적했다. 데피라마의 데이터에 따르면 USDT는 68%의 시장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USDC는 20%를 점유하고 있다.

게다가 크립토 이즈 매크로 나우(Crypto Is Macro Now) 뉴스레터의 저자 노엘 애치슨(Noelle Acheson)은 이러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지리적 선호가 이러한 추세를 촉발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애치슨은 “USDT는 달러 기반 가치의 상점으로서 미국 밖에서 더 많이 보유되고 있는 반면 USDC는 거래 통화로서 미국에서 사용된다”고 말했다.

스테이블코인은 거래와 국경 간 송금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미국 달러 페그 암호화폐다. 다만 비자의 암호화폐 책임자인 쿠이 셰필드는 스테이블코인 거래 데이터를 해석하는 것이 “최종 사용자가 수동으로 시작하거나 봇을 통해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거래와 함께 다양한 사용 사례에 걸쳐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는 이와 함께 “봇과 연계된 거래를 청산했을 때 4월 24일 이전 30일간 총 이전 규모는 2조6500억달러에서 2650억달러로 감소했다”고 공개했다.

서클이 실리콘밸리은행에 크게 노출된 사실이 알려지자, 2023년 12월 유통되는 USDC의 총 가치는 560억 달러에서 230억 달러로 떨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통찰은 유통되는 USDC의 총 가치가 328억 달러로 반등하는 등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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