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더리움, 리플과 솔라나와 달리 워싱턴에서 정책 대표 부재
- 전문가들, 유리한 규제를 확보하기 위해 이더리움이 로비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
- 증가하는 규제 도전 속에서 정책 논의에 이더리움의 존재감이 필수적
다가오는 워싱턴 암호화폐 정책 정상회담에서 이더리움의 정책 대표가 없다는 점이 업계에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커뮤니티에서는 이더리움이 정책 결정 논의에서 입장을 적극적으로 피력할 수 있도록 로비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DC 정책 논쟁에서 이더리움의 입장이 부족하다
암호화폐 업계의 주요 인사인 DC인베스터 (DCinvestor)와 암호화폐 변호사 제이크 체르빈스키 (Jake Chervinsky) 등은 이더리움이 블록체인 혁신을 선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책 논의에서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단일 조직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워싱턴 D.C.에서의 영향력이 약화되었으며, 특히 전담 로비팀을 운영하며 강력한 정치적 기반을 다진 솔라나와 리플에 비해 뒤처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비영리 단체 vs. 기업 이해관계: 이더리움 정책 로비의 딜레마
체르빈스키는 이더리움이 오랫동안 정책 논의에 참여해 왔지만, 주로 비영리 단체와 이더리움과 연관된 기업들에 의해 정책 활동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비영리 단체는 보다 폭넓은 의제를 다루는 반면, 영리 기업들은 자사의 상업적 이익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이더리움과 연관된 기업들의 정책적 우선순위가 항상 탈중앙화 및 비허가형 시스템이라는 이더리움의 핵심 원칙과 일치하는 것은 아니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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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인베스터는 이 같은 우려를 반영해, 이더리움이 전략적인 정책 대변 조직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Etherealize.io 같은 조직이 정책 입안자들과 협력하며, 이더리움의 독자적 가치 제안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을 수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로비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디파이 (DeFi) 애플리케이션과 레이어 2 프로젝트들이 자금을 지원해, 이더리움 생태계 전체에 유리한 법률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플 & 솔라나에서 정책 로비 배우기
경쟁 블록체인들은 이미 강력한 정책 로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예를 들어, 리플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의 규제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페어셰이크 (Fairshake) 슈퍼 PAC을 공동 설립했다. 반면, 솔라나 재단은 독립적인 정책 리더를 두고 있으며, 업계 협회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며 정책 논의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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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전문가들은 이더리움 재단 또는 전담 로비 조직이 정책 전문가를 고용하고, 적극적인 로비 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서 이더리움의 미래를 보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는 3월 7일 암호화폐 정상회담에 대해, 폭스 비즈니스 (Fox Business) 기자 엘리너 테렛 (Eleanor Terret)은 초청 명단이 극히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백악관 암호화폐 정책 수석 데이비드 색스 (David Sacks)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암호화폐 규제 및 준비금과 관련된 주요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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