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부테린의 2023년 로드맵 발표 후 거의 10% 상승

• 이더리움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거의 10% 상승했다.
• 부테린이 네트워크에 대한 2023년 로드맵을 발표한 이후 수요가 증가했다. 
• 코인의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미체결 약정이 상승했다.

코인마켓캡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ETH)은 지난 24시간 동안 가격이 10% 가까이 상승하는 등 수요가 눈에 띄게 급증했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이더리움의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이 X(구 트위터)에 2023년 이더리움의 업데이트된 로드맵을 설명하는 일련의 게시물을 올린 후 이어진 것이다.

앞서 코인 에디션은 로드맵이 머지, 서지, 스커지, 퍼지와 스플러지를 포함한 6가지 핵심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한 1월 17일이 이더리움의 덴쿤 업그레이드 테스트넷 출시 예정일로 잡히면서 시장 참여자들은 랠리를 기대하며 알트코인을 쌓아두기 시작했다. 

이더리움, 부테린의 발표 이후

이더리움의 네트워크 활동을 평가한 결과, 부테린의 게시물 이후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산티먼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그 이후 알트코인을 거래한 주소의 평균 수는 44만 4천 개에서 44만 8천 개로 증가했다. 

또한 산티먼트에서 검색한 정보에 따르면 전반적인 시장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 시점에 이더리움의 가중 시장 심리는 여전히 마이너스 영역에 머물러 있었지만, 12월 31일에 시작된 0선 위를 넘으려는 상승 추세가 포착되었다.

또한 거래 심리의 반전은 이더리움의 MACD와 추세선 사이의 상승 교차로 나타났다. 

1월 1일에 발생한 크로스오버는 매수세의 시작을 시사하고 상승세의 잠재적 시작을 암시하는 신호였다.

마찬가지로 코인의 온밸런스 거래량도 12월 31일 랠리를 시작한 이후 2,492만 개에서 2,500만 개로 증가했다. 이를 통해 부테린의 게시물 이후 이더리움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상대강도지수(RSI)와 자금흐름지수(MFI)와 같은 다른 주요 모멘텀 지표도 보도 시점에 중심선 위에 머물러 있었다. 이더리움의 RSI는 60.40, MFI는 68.81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일일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코인 매집이 매도세를 앞질렀다는 것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