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창립자, 상관관계 방지 인센티브 프로그램 제안

• 비탈릭 부테린, 스테이킹 탈중앙화를 강화하기 위해 상관관계 방지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제안.
• 비탈릭 부테린, 증명 누락과 같은 일상적인 실수에 대해 페널티를 부과할 계획.
•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실수를 복제하는 것이 핵심 이론.

최근 블로그 게시물에서 이더리움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은 스테이킹의 탈중앙화를 강화하기 위해 “상관관계 방지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이 제안은 검증자의 증명 누락과 같은 ‘일상적인 실패’에 페널티를 부과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특히, 부테린이 상관관계 방지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제안하게 된 배경에는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환경에서 실수가 반복된다는 이론이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네트워크에서 한 행위자가 저지른 실수는 그 행위자가 통제하는 다른 ‘신원’에 의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더리움은 상관관계 방지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부테린은 이 프로그램의 목적을 정확히 짚으며 내레이션을 진행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검증 권한의 광범위한 분배를 장려하기보다는 피상적인 상관관계 방지 메커니즘의 준수를 장려함으로써 진정한 탈중앙화 촉진이라는 의도된 효과를 잠재적으로 훼손할 수 있다.”

페널티 프로그램에는 악의적인 행위자에 대한 처벌이 포함되며, 이는 잘못된 행동의 반복에 따라 증가한다. 이더리움은 이미 슬래싱 메카니즘에 이러한 페널티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지금까지는 매우 예외적인 공격 상황에서만 이러한 페널티가 부과되었다. 그러나 새로운 제안을 통해 이더리움은 일상적인 활동에도 이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부테린은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동일한 인터넷 연결이나 동일한 컴퓨터에서 많은 검증자를 운영하는 대형 스테이커가 “불균형적인 상관관계 오류”를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하며 이 이론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실패에 대한 상관관계 방지 인센티브 프로그램의 잠재적 영향을 강조하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이러한 전략은 대형 스테이커가 여러 개의 다양한 설정에 투자함으로써 상관관계 페널티의 영향을 희석하여 규모의 경제 이점을 유지하면서 더 탈중앙화된 것처럼 보이게 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부테린은 처벌 메커니즘이 대형 검증인에게만 국한될 것이며 소규모 검증인에게 “불균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한, 부테린은 이 전략이 네트워크의 탈중앙화 및 복원력과 함께 운영 효율성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