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클래식 커뮤니티, 테라루나의 USTC 발행 중단 제안 수락

• 테라클래식 생태계는 USTC 발행 및 재발행을 중단하기 위한 제안서를 제출했다.
• USTC, LUNC 및 LUNA는 해당 제안 이후 상당한 인상을 보였다.
• 생태계는 USTC를 미국 달러에 다시 고정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테라클래식(Terra Classic) 토큰은 USTC 발행을 중단하려는 생태계의 제안에 따라 가격이 급등하면서 지난 며칠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USTC 발행 중단을 위한 토빈세를 100%로 인상하여 발의안 #11784 이행”이라는 제목의 제안은 USTC 발행과 재발행을 중단하는 것이 목표이다.

권도형의 테라폼 랩스(Terraform Labs)가 2022년에 몰락한 이후 커뮤니티는 이를 이전 수준으로 복원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플랫폼이 몰락하면서 LUNA, USTC 및 LUNC를 포함한 토큰은 큰 하락을 경험했는데, 그 중에서도 USTC가 미국 달러와의 연동이 해제되어 LUNA가 거의 100% 하락했다.

테라-루나 위기 이후 플랫폼은 USTC 발행 및 재발행 메커니즘을 비활성화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발행 가능한 유일한 UST는 “코인을 태워 다른 코인을 발행할 수 있는 시장 모듈을 통한 것”이다.

이 제안은 사용자가 USTC와 다른 스테이블코인을 교환하는 것을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플랫폼은 스왑을 통한 USTC 소각도 중단하여 궁극적으로 스테이블코인의 리페깅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이 제안에서는 테라스왑(Terraswap)과 같은 탈중앙화 거래소(DEX)를 통한 코인 교환은 제외된다.

24시간 동안 4.04%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현재 0.00007934 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LUNC는 지난 7일 동안 17.42%의 놀라운 상승세를 보였다.

마찬가지로 현재 0.7444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LUNA는 일일 기준으로 6.03% 하락했지만, 일주일 만에 67.19%의 급등을 보였다. 동시에 USTC(TerraClassicUSD)는 지난 24시간 동안 3.69%의 소폭 하락을 경험했으며 현재 가격은 0.01351달러다. 그러나 주간 기준으로 스테이블코인은 14.83%의 상승률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