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C와 테라폼 랩스는 2024년 1월 29일에 재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이번 재판을 통해 점프 트레이딩의 사건 연루 의혹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 법원의 이번 결정은 테라폼랩스가 증권법을 위반했다며 최근 테라폼랩스를 상대로 낸 판결에 따른 것이다.
테라폼랩스(Terraform Labs)와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최근 법적 공방에서 법원은 2024년 1월 29일로 예정된 맨해튼 연방법원에서의 재판을 명령했다.
이 같은 결정은 최근 법원이 테라폼랩스와 공동창업자인 권도형이 무등록 증권거래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한 규제당국의 손을 들어준 데 따른 것이다.
예정된 재판에서는 이번 사건에 투자회사 점프 트레이딩(Jump Trading)이 연루된 사실을 밝히는 것과 함께 SEC의 ‘공격적 집행 전략’을 살펴볼 계획이다. 제드 S. 라코프(Jed S. Rakoff) 미국 지방법원 판사의 판결에 따르면 점프 트레이딩에 대한 규제당국의 혐의는 “배심원들이 판단해야 할 점프 내부고발자들의 증언에 상당 부분 의존해 설득력이 있지만 정황적”이었다.
점프 트레이딩은 테라달러 가치 하락에 관여했다는 주장과 그에 따른 테라폼랩스의 붕괴로 인해 규제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받아왔다. 지난 달, 법원은 점프 트레이딩이 자신의 주장을 방어하기 위해 제작한 문서들에 대한 기밀 취급을 허가했다. 하지만, 법원은 그 문서들이 나중에 공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판결문은 다음과 같다,
“법원은 향후 소송 또는 재판과 관련하여 기밀 자료를 공개할 수 있는 재량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만약 그러한 공개가 고려된다면, 법원은 점프의 변호인에게 사전 통지를 제공하여 변호인이 이의에 대해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라코프 판사는 6일 테라폼랩스와 권도형을 미국 증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지만 회사는 법원의 결정에 크게 불복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회사 측은 판사가 감독 당국의 ‘이유 없는’ 사기 주장에 편을 들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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