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C는 투자자 자금에 대한 보안 위협을 이유로 구글과 애플에게 필리핀에서 바이낸스 앱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했다.
- 아키노 대통령은 바이낸스의 증권 규정 위반을 강조하며 선제적으로 앱을 삭제하라고 지시했다.
- SEC는 바이낸스에 필요한 라이선스가 부족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바이낸스에 투자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필리핀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구글과 애플에게 각자의 앱 스토어에서 바이낸스 앱을 삭제하도록 요청했다. SEC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지시는 4월 19일에 거대 기술 기업에 보낸 별도의 서한에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에밀리오 B. 아키노 SEC 위원장은 “SEC는 ‘바이낸스’를 확인했으며, 대중이 이러한 웹사이트/앱에 계속 액세스하는 것이 투자하는 필리핀인의 자금 보안에 위협이 된다고 결론지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아키노는 바이낸스가 미등록 증권을 판매하고 미등록으로 운영하는 것은 “공화국 법 8799호 또는 증권 규제법”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바이낸스 앱을 차단하고 삭제하면 투자 대중에 대한 잠재적 위험을 완화하고 국가 경제를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앞서 SEC가 국가통신위원회에 필리핀 내 바이낸스 웹사이트 접속 차단을 촉구하며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2023년 11월부터 SEC는 바이낸스 서비스 투자 및 활용에 대해 적극적으로 경고해왔다. 또한 규제 기관은 필리핀 내에서 바이낸스의 온라인 활동을 제한하기 위한 잠재적 조치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SEC는 바이낸스가 투자를 권유하거나 거래소로 운영할 수 있는 라이선스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EC는 투자자들에게 암호화폐 거래에 바이낸스 플랫폼을 사용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바이낸스는 현물 거래, 선물 계약, 암호화폐 스테이킹 서비스 등 여러 금융 상품과 투자 상품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SEC에 따르면 이 거래소의 일일 평균 거래량은 650억 달러에 달하며 사용자 수는 1억 8,300만 명을 넘는다.
그러나 바이낸스의 전 CEO인 창펑 자오가 미국에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태로 인해 바이낸스는 일련의 난관에 봉착했다. 게다가 바이낸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및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의 법적 분쟁에 휘말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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