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12월,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월 거래량 1조 달러를 돌파하며 주목할 만한 이정표를 세웠다.
- 바이낸스가 12월 총 거래량의 39.3%(4,327억 달러)를 차지하며 선두, 업비트(8.3%, 918억 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 비트코인 ETF에 대한 기대감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며 45,000달러를 돌파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은 2023년 12월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데이터에 따르면 월간 거래량이 2022년 9월 이후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더 블록의 데이터는 2023년 1월부터 2024년 1월까지이며, 바이낸스, 업비트, 오케이엑스, 후오비, 코인베이스와 같은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와 동일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있는 “기타 34개”의 거래소도 포함되어있다.
더 블록의 데이터 대시보드 데이터에 따르면 12월 거래량은 1조 1,000억 달러에 달해 2022년 9월에 설정된 이전 기준치인 1조 3,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데이터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12월 전체 거래량의 39.3%를 차지하며 4,327억 달러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업비트와 오케이엑스가 각각 8.3%(918억 달러)와 8%(875억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12월 암호화폐 거래 활동이 예상치 못하게 급증한 것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 가능성에 대한 업계의 집단적 낙관론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더 블록의 리서치 디렉터인 스티븐 정은 역사적으로 암호화폐 거래가 한산했던 12월에 전례 없는 열기를 보였으며, 이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과 강세장의 부활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ETF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비트코인 가격도 45,000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최근 매트릭스포트의 보도와 강제청산이 급증하면서 비트코인은 42,000달러까지 급락했다. 코인마켓캡의 데이터에 따르면 24시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량은 1,083억 6,000만 달러로 지난 24시간 동안 64.4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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