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IC, LINK 제치고 시총 13위로 상승

• MATIC은 24시간 만에 8% 이상 상승하면서 LINK의 시가 총액을 뒤집었다.
• 이더리움의 강한 상관관계도 MATIC의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 0.91달러를 돌파하면 MATIC은 10% 더 상승할 수 있다.

많은 알트코인이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폴리곤(MATIC)의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8.10% 급등했다. 코인마켓캡의 데이터에 따르면 보도 시점에 MATIC의 가격은 0.90달러였다. 

그러나 1월 11일에 0.93달러로 반전된 MATIC의 가격은 0.90달러로 약간 후퇴했다. 이러한 상승으로 폴리곤의 시가총액은 보도 당시 체인링크(LINK)를 제치고 시장에서 13위 차지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동안 LINK의 가격도 상승했지만 MATIC의 상승세는 더 강렬했다. 이 글을 쓰는 시점에 체인링크의 시가총액은 83억 7천만 달러, 폴리곤의 시가총액은 85억 5천만 달러였다.

MATIC, 이더리움의 뒤를 잇다

MATIC의 상승은 여러 가지 요인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폴리곤 지분 증명(PoS) 생태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 

예를 들어, 1월 9일 암호화폐 분석가 라크 데이비스는 폴리곤 네트워크의 활성 주소가 솔라나(SOL)를 넘어섰다고 공개했다.

플리곤의 공동 창립자인 산딥 네일왈도 이를 주목했다. 네일왈에 따르면, 활성 주소의 급증으로 인해 폴리곤은 거래량 측면에서 이더(ETH)보다 더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MATIC과 이더의 강한 상관관계도 최근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코인 에디션은 매크로액시스(Macroaxis)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두 암호화폐의 상관 계수가 0.89로 나타났다

90일 기준, 이더의 수익율은는 MATIC의 수익률을 0.61배에 불과했다. 그러나 방향성 측면에서 두 자산은 여러 번 함께 움직였다.

반등 후 다음 움직임는?

4시간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MATIC의 반등은 주목할 만한 것이었다. 이는 이전의 상승 시도가 실패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첫째, 1월 6일에는 0.84달러의 저항이 가격을 밀어냈다. 1월 8일에도 비슷한 시나리오가 펼쳐졌다.

그러나 1월 10일의 가격 움직임은 상승세가 저항선을 돌파하는 데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0.91달러에 또 다른 저항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0.90달러를 하향 돌파할 경우 가장 가까운 지지선인 0.81달러까지 다시 하락할 수 있다. 반면에 0.91달러 이상으로 강하게 반등하면 10 % 상승하여 0.99달러 또는 결국 1달러에 도달 할 수 있다.

상대강도지수(RSI)에 따르면 MATIC은 65.31로 아직 과매수 상태가 아니다. 이는 매수 모멘텀이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MATIC 가격이 여전히 상승할 여지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암호화폐가 또 다른 연중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시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