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는 피해 이론에서 피해자를 식별할 수 없다: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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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wyer’s Insight on the SEC’s Damage Theory in XRP Case
  • 제임스 머피는 SEC가 피해 신고서에서 실제 “피해자”를 식별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 머피는 피해자 기관이 없으면 징계를 내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미국 증권법 위반으로 리플에 20억 달러의 배상금을 요구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국 블록체인 결제 회사 리플에 20억 달러를 요구하며 법원에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단 한 명의 ‘피해자’도 확인하지 못했다. 

저명한 암호화폐 투자자 스콧 멜커와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서 메타로맨으로 유명한 웹3 및 디지털 자산 변호사 제임스 머피는 인터뷰에서 리플이 2023년 말 제2순회항소법원이 면책을 위해서는 금전적 피해를 입은 사기 피해자가 있어야 한다고 판결했을 때 “행운의 휴식”을 얻었다고 말했다.

머피는 SEC가 리플에 벌금을 부과하기 위해서는 손실을 입은 투자자들의 실제 소송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규제 당국은 핀테크 회사로부터 20억 달러를 요구하고 있지만, SEC는 “돈을 잃은 XRP 구매자 한 명”을 찾아내지 못했다.

변호사는 SEC가 제출한 서류에서 리플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XRP를 구매한 일부 기관이 다른 구매자에 비해 더 적은 할인을 받았기 때문에 “특이한 피해를 입었다”고 언급했다고 지적했다. 

머피는 “실제 소송이 진행되어야 하며, 상당한 할인을 받고 XRP를 구매했기 때문에 거래에서 손해를 본 ‘피해자’ 기관이 한 곳이라도 확인되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머피는 미국 재무부가 아닌 위반 기관의 피해자에게 과징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SEC가 단 한 곳의 피해 기관도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에 “징벌적 과징금은 사라진다.”

머피는 면제가 없어도 벌금이 부과될 수 있지만 수백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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