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검찰, JPEX 대만 지사장 체포

• 타이페이 지방검찰청은 JPEX와 관련된 2명을 체포했다.
• JPEX 대만 지사장과 강사 1명이 사기 행각을 이유로 구속됐다.
• 또 다른 용의자인 류(Liu)씨는 1,550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대만 중앙통신사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오늘 일어난 JPEX 경영진과 연관된 은행법 및 자금세탁방지법 위반과 사기 행위 혐의로 2명을 구속했다. 이는 JPEX 대만 지사 책임자인 장퉁잉(Chang Tung-Ying)과 JPEX와 관련된 강사인 시유(Shi Yu)이다.  

또한 검찰은 지방사법 수사국을 9개 장소로 넓힌 뒤 용의자 4명을 소환했다. 용의자들 중 한 명인 류(Liu)씨는 미화 1,550 달러, 약 5만 대만달러에 달하는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한편, 니우(Niu)씨는 조사를 받은 후 풀려났다. 보도에 따르면, JPEX는 6월부터 암호화폐 관련 상품들을 홍보하고 투자를 권유하기 시작했다.

또 과거 JPEX의 대만 브랜드 홍보대사로 활동했던 가수 나인첸(Nine Chen)도 증인으로 출석해 증언했다. 그러나 현지 신문 자유시보(Liberty Times)에 따르면 나인첸이 사건에 연루 되었다고 확인되면 검찰이 그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법적 절차를 진행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9월, 홍콩 당국은 JPEX가 연루된 사기 혐의 사건과 관련하여 11명을 체포하고 회사의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를 차단했다. 당시 JPEX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2023년 9월 13일부터 SFC가 우리 플랫폼의 운영 모델과 홍보 방식에 대해 갑자기 몇가지 사항에 고발을 했는데, 조사나 검토 없이 이뤄진 것이라 인정 할 수 없다.”

이후 홍콩은 암호화폐 거래소의 의심스러운 활동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 10월에는 홍콩이 증권 및 선물 위원회(SFC) 및 경찰과 협력하여 암호화폐 거래소를 모니터하는 암호화폐 중점 태스크포스를 발표하였다. 이러한 행위는 암호화폐 분문에서 의심스러운 활동을 적발하기 위한 것이었다.